일간지 총 발행부수 990만8938부,총 유료부수는712만4619부[이승재 WIKITREE Editor] 전국 일간지의 발행부수가 지난 5년 간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ABC협회가 공개한 ‘2014년 부수인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간지 총 발행부수는 990만8938부로 이중 총 유료부수는712만4619부로 집계됐다. 지난 5년 동안 발행부수는 22.5%(287만6580부), 유료부수는 9.7%(76만2992부) 가량 떨어지는 셈이다. 구독료를 내고 보는 유료부수에 비해 발행부수의 감소폭이 큰 이유는 그동안 과열경쟁 탓에 ‘부수확장 정책’을 고수했던 신문사들이 종이 값, 잉크 값 등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경비절감 차원에서 발행부수를 줄여나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경영 상황이 여의치 않은 중소형 신문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으로 확산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유료부수의 경우 2013년도(715만172)보다 0.36%(2만5553부) 감소하는데 그쳤다. 급속한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신문 독자 수가 급감했지만 감소폭이 한계점에 다다르면서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해 전국일간지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