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에 동원된 구리시청 어린이합창단 소속 초등학생들이 눈보라가 몰아치고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5도에 육박하는 날씨속에서도 얇은 합창단복만 입고 말 그대로 ‘덜덜덜’ 떨며 합창 순서를 기다리는 동영상이 일파만파 국민들의 공분을 사며 확산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dYvKPK0js&feature=youtu.be) 이날 날씨는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거의 한겨울 한파에 해당하는 날씨였다. 당시 영결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 무릎담요까지 거의 중무장을 했을 지경이었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자 아이들의 부모들이 입고 온 잠바와 무릎담요를 입고 걸칠 수 있도록 주최측에 요청했지만, 주최측은 카메라에 잡히면 보기좋지 않다는 이유로 몇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과 국민의 분노가 확산되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트위터를 통해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돌아가신 분의 자식으로서 김현철씨의 사과는 당연하지만, 문제는 여기에 있지 않다. 당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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