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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12·문원초) 선수 외에도 응원해야할 피겨 스케이팅 새싹은 많다. 제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에서 여자초등부 최종 우승자 임은수(13·응봉초) 선수다.제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이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4일 오후 열렸다. 특히 여자초등부 경기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유영 선수가 기대를 모았다. 경기 결과엔 반전이 있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31점으로 2위에 올랐던 임은수 선수가 실수 없는 프리스케이팅을 펼쳐 총점 174.55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예림(13·군포양정초) 선수는 총점 173.20을 기록했다. 유 선수는 트리플 러츠-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려 수행점수 0.8점이 깎였다.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도 가산점을 얻지 못했다. 특히 스케이트날이 얼음에 끼여 플라잉 싯스핀은 시도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