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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밝은 얼굴로 고사장을 빠져나왔다. 수험생들은 두 팔을 번쩍 들고 고사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모에게 달려갔다.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고사장 밖에서 부모님을 만났다. 수험생 부모들은 자녀에게 달려가 안아줬다.이날 자녀를 안고 밝게 웃는 부모도 있었고 눈물을 흘리는 부모도 있었다. 한 수험생은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위로했다.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진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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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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