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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강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수능일 수험표를 분실해 발을 동동 구르던 여학생이 교육청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남학생만 있는 학교에 무사히 입실해 시험을 치렀다.12일 오전 8시 20분께 한 여학생이 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을 찾았다.그 여학생은 "수험표가 없어서 고사장이 어디인지 몰라 도움을 청하러 왔다"고 말했다.지원청 관계자들은 순간 깜짝 놀랐다. 이미 입실시간인 8시 10분에서 10분을 더 넘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급하게 매뉴얼을 찾아보니 다행히 8시 25분까지 입실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상황별 대처 시나리오'에 따라 학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고사장이 어딘지 알아냈으나 다른 문제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