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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말기 암 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노려 물 없이 소금과 선식만 먹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말로 장사를 해 환자에게 뇌손상을 입힌 50대 업자가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맹준영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5)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고는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은 하지 않는다.법원에 따르면 위암 말기, 1년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B씨(당시 49세)는 2014년 1월 '00생식원'이라는 간판을 내건 한 가게에 발을 딛게 됐다.이곳 사장인 A씨는 "우리가 판매하는 소금과 선식을 복용해 암을 치료한 사람들이 많다. 오로지 우리가 판매하는 소금과 선식만 먹으면 한 달 안에 효과를 볼 것이다. 열심히 따라와 주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또 "소금 3g 들이 1봉지를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