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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난민 범죄가 부각되자 독일 퀼른 중심 광장에선 극우단체 페기다의 집회가 열렸다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범죄를 일으킨 난민을 추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9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은 범죄를 일으킨 난민을 즉각 추방하겠다면서 "현행법이 이를 가로막는다면 법을 바꾸겠다"고 강경한 의지를 표명했다. 메르켈은 범죄 난민에 대한 추방 결정은 독일 시민뿐만 아니라 무고한 다른 난민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난민 범죄가 독일 사회의 주요 문제로 부각되자 이날 오후 2시에는 퀼른 중심 광장에서 극우단체인 페기다(PEGIDA·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의 반(反)난민, 반무슬림 집회가 열렸다. 지난 12월31일에서 올해 1월1일로 넘어가는 시간 독일 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