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죽음 흙수저 때문 아니다' 서울대생 부모 글 남겨

pixabay 1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상가주택 옥상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서울대 학생 서 모 씨 부모가 쓴 글이 24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왔다. 서 씨 부모는 아들의 사망과 관련해 알려진 사실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서 씨 부모는 일부 매체가 그의 사망 원인을 약학전문대학원 진학 실패에 돌리고 있다며, 아직 약학전문대학원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썼다.또 이들은 서 씨가 우울증 때문에 목숨을 버릴 아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14일 친구와 강원도를 여행하며 빌렸던 렌터카 사고를 지목했다. 서 씨 부모는 사고 처리 과정에서 렌터카 업체의 과도한 요구와 전화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26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렌터카 업체와 서 씨의 전화통화에서 범죄 혐의는 없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흙수저 자살’ 논란 서울대생 부모가 “오해 풀어달라” 글 : 뉴스 : 동아닷컴news.donga.com "‘수저 계급론’을 언급한 유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