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이하 스페인=로이터 뉴스1 스페인 남부 한 상점에서 1등 당첨자가 1600명 쏟아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상점은 스페인 남부 로케스타스 드 마르에 있다. 한 상점에서 1등이 몰아나온 것에 대해 당국은 "확률은 매우 낮지만 복권번호가 자동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운의 번호는 '79140'. 총 1600명이 이 지역에서 복권을 산 탓에 순식간에 6억 4000만 유로(약 8207억 원)가 이곳에 몰리게 됐다. 올해 당첨금 총액은 22억 유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2조 8200억 원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당첨금을 자랑하는 로또인 스페인의 '엘 고르도(El Gordo)'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추첨식이 열린다. 올해 추첨일은 22일(현지시각) 오후 10시였다. 당첨금액이 워낙 큰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