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YTN NEWS이른바 '평양 속도전'이라는 구호 아래 초고층 건물들이 뚝딱 들어선 북한 평양 영상이다. 겉보기엔 화려해보이지만 초고속 공사에 동원되는 주민들 생계에 위협이 된다며 논란도 함께 야기되고 있다.8일 YTN이 유튜브에 게재한 이 영상은 평양 대동강 변에 늘어선 초고층 건물을 담겼다. 과학과 교육계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미래 과학자 거리'다. 이곳에는 북한에서 '살림집'이라 불리는 아파트들과 '묶음식 살림집'이라 불리는 주상복합 건물 등 150여 개 상업 시설, 교육 시설 등이 들어섰다. 영상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미래 과학자 거리) 입주 기회를 준다"는 설명이 나온다. 하지만 매체는 주 거주민은 당·군·정 고위 간부나 부유층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초고속 공사에 동원되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북한 김정은 정권은 70주년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평양 '미래 과학자 거리'를 비롯 대형 토목 공사를 ...
유튜브, YTN NEWS이른바 '평양 속도전'이라는 구호 아래 초고층 건물들이 뚝딱 들어선 북한 평양 영상이다. 겉보기엔 화려해보이지만 초고속 공사에 동원되는 주민들 생계에 위협이 된다며 논란도 함께 야기되고 있다.8일 YTN이 유튜브에 게재한 이 영상은 평양 대동강 변에 늘어선 초고층 건물을 담겼다. 과학과 교육계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미래 과학자 거리'다. 이곳에는 북한에서 '살림집'이라 불리는 아파트들과 '묶음식 살림집'이라 불리는 주상복합 건물 등 150여 개 상업 시설, 교육 시설 등이 들어섰다. 영상에는 "일반 시민에게도 (미래 과학자 거리) 입주 기회를 준다"는 설명이 나온다. 하지만 매체는 주 거주민은 당·군·정 고위 간부나 부유층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주민들이 초고속 공사에 동원되면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북한 김정은 정권은 70주년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맞춰평양 '미래 과학자 거리'를 비롯 대형 토목 공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