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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하는 상대방을 안심시키려다가 도리어 간 떨어지게 한 형사의 이야기가 화제다.27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계정에는 "똑쟁이 미성년자와 중고거래하던 형사, 믿음을 주려했을 뿐인데 불안감을 조성한 썰.jp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금정경찰서 형사과의 한 경찰관이 한 미성년 학생과 중고 거래를 위해 주고받은 메시지다. 판매자인 경찰은 휴대폰 배터리를 사는 구매자 학생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자신이 경찰 신분임을 누차 드러냈다. Posted by 부산경찰 on Thursday, November 26, 2015이후 해당 경찰은 휴대폰 배터리를 넣은 택배 상자에 '부산경찰서 강력 O팀 OOO형사'라고 적힌 우편물을 보냈다. 친절하게 형사 마크까지 붙였다. 하지만 경찰에서 온 택배 상자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고 말았다. 해당 구매자는 SNS에 "부산경찰서 강력 O팀 OOO형사라고 적힌 우편물이 왔고 엄마 아빠가 그거 보고 놀라셔서 술 드시고 나랑 상담하려고 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