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수니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의 테러로 유럽 국가들의 국경 감시가 더욱 삼엄해진 가운데 그리스 국경 인근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각) 그리스 북부 이도메니 마을 부근에서 찍힌 것이다. 한 난민이 마케도니아 경찰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입국을 허락해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하고 있다. 일부 난민들은 울부짖으며 자신들을 독일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 외쳤고 일부는 경찰을 피해 마케도니아로 들어가려다 잡히기도 했다. 마케도니아는 이달 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내전 상태에 있는 국가의 난민만 국경을 통과하도록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난민이 마케도니아 경찰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 있다.
이하 그리스=로이터 뉴스1 울부짖으며 애원하는 난민
국경을 넘으려는 난민과 이를 막아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