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 여성, 하루 151Kcal 더 먹어야 한다"

pixabay15-29세 사이 한국 여성이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양에 비해 에너지 섭취량이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15-18세 여성의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2000Kcal이었다. 19-29세 여성은 2100Kcal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에너지 섭취량은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18세 여성은 하루 평균 1886Kcal, 19-29세 여성은 평균 1949Kcal로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15-18세 여성은 하루 114Kcal, 19-29세 여성은 하루 151Kcal를 더 섭취해야 한다.청소년기 남성도 에너지 섭취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12-14세 남성은 하루 2500Kcal가 필요한 반면 하루 평균 2352Kcal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18세 남성 역시 하루 2700Kcal가 필요한 데 하루 평균 2588Kcal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연령, 신장, 체중, 신체활동 수준을 고려한 추정 공식을 이용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