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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69) 씨 인스타그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들 하정우 씨 때문이다.23일 김용건 씨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는 "김영철에게 인스타 배운 날. 참 신기하네"라며 첫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김영철 씨와 그의 모습이 담겼다.그의 인스타그램은 게시물보다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댓글에는 김용건 씨를 '우리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자칭 며느리'가 다수 등장했다. 김용건 씨 첫째 아들 하정우 씨 팬들이 단 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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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씨 인스타그램 캡처 "아버님~ 며느리 들렀다가요", "아버님 사랑해요", "아버님 효도 많이 해드릴게요"등의 댓글이 달렸다. "며느리 파티"라는 장난스러운 멘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