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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를 지지하다 적발된 인도네시아 30대 남성 연합뉴스/경찰청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다 적발된 내국인 10명이 IS에 가입하려한 정황이 포착됐다.24일 새누리당 소속 주호영 정보위원장에 따르면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들 대부분은 '단순 찬양' 수준이 아니라 IS와 연계성이 드러난 사람들"이라고 보고했다.국정원은 이들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시리아에 어떻게 입국하느냐', 'IS 대원을 접촉할 방법이 무엇이냐' 등 접촉 방법을 문의하는 글을 인터넷에 남겼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원은 "(인터넷에서 테러단체를 찬양하는 이들을 적발해도) 현행법상 IP 어드레스나 ID를 파악할 방법이 현재는 없다"면서 테러방지법 등 이를 보완할 법적 장치를 국회에 요구했다. 앞서 지난 18일 국정원은 국내에서 IS를 공개지지한 14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4명 중 10명은 내국인이며, 4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10명이 한국인' 국내 IS 추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