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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프랑스 경찰과 총격전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는 모로코 이민 2세로 벨기에 국적자다.아바우드는 이번 파리 연쇄 테러 이전에도 유럽 지역에서 자행된 수 건의 테러를 배후에서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 인물이다.그는 지난해 이슬람국가(IS)가 올린 동영상에서 훼손된 시신들을 싣고 매장지로 가는 차량에 탑승한 채 등장해 벨기에 정보당국의 '요주의 인물'에 올랐다.올해 연초에는 IS 온라인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제7호에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무슬림을 겨냥해 전쟁을 벌이는 십자군을 테러하기 위해 신의 선택으로 벨기에인 동료 2명과 함께 유럽(벨기에)에 갔다"며 "벨기에는 이라크와 샴(시리아)의 무슬림을 공격하는 십자군 동맹의 일원"이라고 했다.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