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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발레리나 윤혜진 씨가 배우 엄태웅 씨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윤 씨는 "모나코에서 처음 도전하는 춤을 췄는데 그때 심하게 다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코끼리 다리처럼 완전히 부어있던 상태였다. 그때 태웅 오빠가 제 발 상태를 보더니 '꼭 이렇게 해야 하는 일인가'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그때 그런 고민을 하던 찰나에 어머님이 어디 잠깐 여행 가시는 바람에"라고 했다. 이를 듣던 MC 이영자 씨는 "지온이가 덜컥 생긴 거냐"고 물었다. 윤 씨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때 '이 사람이 내 운명이구나'하고 생각하게 됐다"고 결혼 계기를 밝혔다. 이외에도 윤 씨는 앞서 남편 엄태웅 씨와 딸 지온 양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차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씨는 "혹시나 지온이가 스스로 특별하다고 느낄까 하는 걱정에 하차를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