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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 / 연합뉴스 강신명 경찰청장이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백남기(68) 씨 사건을 언급했다.강 청장은 16일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시위 진압 과정에서 농민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실과 법률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하겠지만, 그것이 불법폭력시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되며 적법하고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강 청장은 불법시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강 청장은 "불법시위 주도자와 폭력 행위자에 대해서는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는 등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경찰청에 '불법폭력시위 대응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모든 지방경찰청에 '불법폭력시위 수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