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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을 공개수배합니다>오늘 오전 11시경 영도구 봉래시장 앞.한 사장님이 직원들을 위해 설 특별 상여금 500만원을 준비해서 기분좋게 가시던 중 돌풍을 맞아 온 도로에 흩날려버렸는데요.마침 순찰중이던...Posted by 부산경찰 on Friday, February 5, 2016 거센 바람에 날아가 버린 현금 500만 원 중 못 찾은 일부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부산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15만 원을 공개 수배합니다"는 글과 사진 2장을 올렸다.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 시장 앞 길을 걷던 이 남성은 거센 바람을 맞은 뒤 현금 500만 원을 손에서 놓쳤다.자영업자인 남성은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으로 나눠 줄 현금을 준비해 회사로 돌아가던 중 이런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침 순찰 중이던 파출소 순경이 도와 5만 원권 97매를 주워 모았지만, 3장은 찾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부산지방경찰청은 "봉래 시장에서 '득템'하신 분이 계시면 대교파출소로 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