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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주먹 피해 비닐하우스에서 노숙한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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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거창지원(이세훈 판사)는 상습존속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5)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뉴스1(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노쇠한 아버지를 상습폭행해 축사 등에서 생활하게 한 '인면수심' 아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아들은 범행을 부인하며 항소했다.창원지법 거창지원(이세훈 판사)는 상습존속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5)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는 아버지와 지적장애 3급인 어머니를 상당 기간 폭행했고, 그로 인해 부모가 아들이 두려워 피해가며 살아왔던 점이 인정된다"면서 “피해자들이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에 합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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