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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축구선수들이 경기 도중 2분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각) 그리스 라리사에서 프로축구 2부 AEL 라리사와 아카르나이코스 경기가 열렸다. 주심이 휘슬을 불자 양 팀 모든 선수가 일제히 바닥에 앉았다. 관중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선수들의 이같은 행동은 2분간 계속됐다.현장 영상이다.유튜브, Mike Loupnikis이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탈출하다가 목숨을 잃은 난민들을 추모하기 위함이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Players at Greek match stage protest in support of migrantsuk.reuters.com
"경기에 앞서 AE라리사는 "유럽연합과 터키의 무관심 속에 매일 에게 해에서 목숨을 잃는 수백 명의 어린이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