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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김형수·35)이 가명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6일 케이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27) 씨와 함께 걸그룹 파파야의 노래 '사랑 만들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이날 케이윌은 자신이 가명을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윌의 본명은 '김형수'다. 케이윌은 "나중에 데뷔를 하고 나니까 본명을 안 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 노래 제목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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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이어 "케이윌의 '왼쪽가슴'이 (본명을 쓸 경우) 형수의 '왼쪽가슴'(으로 변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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