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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 씨 트위터, 위키피디아 개그맨 정종철(39) 씨가 배우 원빈(김도진·39) 씨와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정 씨는 27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원빈 씨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앞서 진행자 김신영 씨가 '원빈·정종철, 파격적 인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 씨는 "친분이 있는 게 그리 파격적이냐. 원빈 씨와 저는 1977년생 동갑"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둘 다 게임하는 걸 좋아한다. 같이 게임 내기 하면서 친해졌다. 당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우리 집에 자주 왔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개그맨 정종철 씨는 지난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마빡이' 등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