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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라디오스타' 배우 박소담(25) 씨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사랑에 담긴 슬픈 추억을 말했다.지난달 23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 프로그램 진행자 규현(28) 씨는 박 씨에게 "첫사랑한테 고백했다가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했다.박 씨는 "제 기준으로는 남자 때문에 눈물을 흘려본 게 첫사랑인데, 그게 중학교 2학년 때다. 첫사랑에 세 번 정도 차였는데, 그 당시엔 걔가 아니면 안될 거 같았다"며 "차이고 매일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 씨는 첫사랑에 대한 추억뿐 아니라 영화 '검은 사제들'을 찍으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말했다. 그는 "검은 사제들을 찍을 때 거의 매일 밤 김윤석, 강동원 씨와 술을 먹었다. 선배님들과 제가 항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