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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eton Gravity Research알래스카 산맥에서 490m를 구른 남성이 살아남았다.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회사 ‘테톤 그래비티 리서치’는 유튜브에 미국 알래스카 니콜라 산맥에서 한 남성이 구르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스키와 스노보딩을 다룬 영화 ‘파라다이스 웨이츠’(Paradise Waits) 촬영 도중에 찍혔다고 알려졌다.영상에서 남성은 스키를 타고 산등성이를 활강하다가 넘어졌다. 구르는 도중 발에 있던 스키는 분리된다. 남성은 490m가 넘는 경사를 구른다. 다 굴러떨어진 뒤, 살아남은 남성은 손을 흔든다. 무사하다는 신호다.테톤 그래비티 리서치 설립자 토드 존스(Todd Jones)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가 본 가장 끔찍한 사고다”라고 전했다. 남자는 프로 스키선수 이안 매킨토시(Ian McIntosh·24)로 알려졌다. 매킨토시는 “(구르는 것을) 멈출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굴러 떨어지는 동안, 부상하지 않기 위해 에어백을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