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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 SPOTV'4번 타자' 이대호(33) 선수가 역전 투런 홈런을 쳐내며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1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10 대 1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대호 선수였다. 이 선수는 이날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특히 홈런은 결정적인 순간에 터져 나왔다. 이대호 선수는 0 대 1로 뒤져있던 7회 초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서 좌월 투런 홈런을 쳐냈다.도미니카 선발 루이스 페레스(Luis Perez·30)에게 6회까지 단 1안타를 뽑아내며 꽁꽁 묶여있었던 한국 대표팀의 득점 물꼬를 트는 홈런이었다. 대표팀은 이 선수 홈런 이후 8회와 9회 8점을 뽑아내며 10 대 1로 경기를 마쳤다.'프리미어12' 승리를 신고한 한국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아레나에서 베네수엘라와 B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