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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선 임성기 한미약품[128940]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 1천100억원어치를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한미약품 그룹은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식 약 90만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약 2천800명에게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2015년 12월30일 종가(12만9천원)로 환산하면 총 1천1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이는 임 회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의 약 4.3%,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이에 따라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등 한미약품 그룹의 임직원은 월 급여의 1천%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으로 지급받는다. 직원 1인당 평균 약 4천만원 정도다.증여되는 주식 수량은 지난해 장 마감일을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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