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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탈출' 학대 당한 소녀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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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수년간 학대당한 예린이. 의사가 준 종이에 집 한 채를 그렸다. 누가 사느냐고 묻자 예린이는 "가족은 없다"고 말했다.Posted by 중앙일보 (joongangilbo) on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친부와 그의 동거녀로부터 학대를 받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11세 소녀 그림이 공개됐다. 소녀가 그린 가로 2㎝, 세로 3㎝ 크기의 '작은 집'은 24일자 중앙일보 1면을 채웠다. A양은 검은 볼펜으로 A4용지 왼편에 이층집을 조그맣게 그렸다. 대문과 창문 4개가 달린 이층집이다. 굴뚝 위에는 연기 대신 꽃송이 2개가 담겼다. [단독] 예린이는 2㎝ 집에 갇혀 있다news.joins.com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한 예린(가명·11)이가 지난 22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그린 그림. 예린이는 검은색 볼펜으로 A4용지 왼편에 이층집을 조그맣게 그렸다. 가로 2㎝, 세로 3㎝ 크기다. 굴뚝 위엔 연기 대신 꽃송이 2개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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