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위장' 여성 시신 차에 싣고 다닌 30대

Pixabay 한 30대 남성이 20일 동안 자동차 뒷좌석에 여성 시신을 싣고 다녔다. 사고사처럼 꾸미기 위해서였다. 16일 YTN은 "교통사고로 추정됐던 사건이 실은 살인사건을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37) 소식을 보도했다.  [단독] 20일 동안 실려 다닌 시신...교통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건ytn.co.kr [앵커]지난 1일 충남 태안의 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한 여성...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충남 태안의 한 도로를 운전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은 불에 탔고, 뒷좌석에서 여성 B씨(43)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단순 교통사고로 추정하던 경찰은 조사 결과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B씨가 사고 전 이미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제주도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싣고 20일 동안 다녔다. 사업상 제주도에 들렀다가 금전적 문제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SBS는 "둘은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