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티비(www.medicaltv.co.kr) 최근 호주에서는 7세 어린 환자의 X레이 사진이 화제였다. 성인 못지않게 목이 빳빳하게 굳은 일자형 목 X레이 사진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 어린이는 잦은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에 걸렸던 것이다. 호주에서는 최근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할 것 없이 거북목 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호주의 유명 척추전문의인 제임스 카터는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지난 2년간 텍스트 넥(test neck) 환자가 놀랄 정도로 늘었다”며 “이 중 50%는 저학년 아동과 10대 청소년이었다”라고 전했다. 텍스트 넥은 문자 메시지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텍스트’와 목을 뜻하는 ‘넥’이 조합된 신조어로 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유발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거북목 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호주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폰과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보급되면서 거...
메디컬티비(www.medicaltv.co.kr) 최근 호주에서는 7세 어린 환자의 X레이 사진이 화제였다. 성인 못지않게 목이 빳빳하게 굳은 일자형 목 X레이 사진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 어린이는 잦은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 증후군에 걸렸던 것이다. 호주에서는 최근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할 것 없이 거북목 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호주의 유명 척추전문의인 제임스 카터는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지난 2년간 텍스트 넥(test neck) 환자가 놀랄 정도로 늘었다”며 “이 중 50%는 저학년 아동과 10대 청소년이었다”라고 전했다. 텍스트 넥은 문자 메시지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텍스트’와 목을 뜻하는 ‘넥’이 조합된 신조어로 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유발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거북목 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호주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폰과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보급되면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