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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내년부터 경기도에 사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경기도와 민간의 지원을 받아 1천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경기도는 15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은행, 경기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협력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은 기존의 취업중심의 취약계층 청년지원정책에서 탈피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예산(10만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5만원)을 매칭해 한 달에 25만원씩 적립, 3년 후 통장에 1천만원(이자 100만원 포함)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단,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조건이다.청년은 이 돈으로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마중 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사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