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MBC '뉴스데스크' 웃긴 어감 때문에 이름을 고심하는 지역이 화제다. 충북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는 지명 때문에 고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야동'은 원래 대장간 야(冶)에 고을 동(洞)으로 과거 대장간이 있던 마을 특징을 알려주는 이름이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며 P2P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했고, 성인 동영상, 야한 동영상을 줄여 '야동'이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마을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학교, 가게 간판, 도로 표지판 모두 우스꽝스럽게 돼버렸기 때문이다. '야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야동리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