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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V SSAM - 쌈 TV'흑형'. 일부 한국 사람들이 흑인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다.하지만 흑인들은 '흑형'이란 단어를 어떻게 생각할까.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최근 주요 매체에 소개돼 유명세를 탔던 '콩고 왕자' 욤비 토나(48) 광주대 교수의 세 남매 라비, 조나단, 파트리샤 욤비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TV SSAM - 쌈 TV'에는 이들이 '흑형'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영상이 올라왔다. 라비는 "(흑형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약간 조센, 조센징 같은 말(로 느껴진다)"며 "(한국인들이) 흑인을 보면 막 '오우, 맨' 이런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한국인들이) 백인한테는 '오 백인, 백인' 이러진 않는다"면서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여러 가지 보면 흑인들은 항상 재밌게만 나온다. (그런 이미지가) 부담스럽다"고 했다.이어 "(흑형이라는 단어가) 약간 좋게 다가오는 것도 있다"면서 "(하지만) 약간 비웃는다는 식으로도 약간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