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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 씨의 마음 씀씀이를 칭찬한 디자이너 이학림 씨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씨는 10일 SNS에 글을 올려 "유재석 씨의 스타일링을 맡고 계신 실장님께 연락이 왔다"며 "안부를 묻고, 전화주신 이유를 묻자 유재석 씨께서 작년에 드린 점퍼를 너무 좋아하셔서 요즘도 자주 입고 계신데, 어제 스타일리스트분께 내 이야기를 꺼내시면서, 안부도 물을 겸, 올해는 야구점퍼를 생산하지 않으시냐고, 작년에 선물받은 게 너무 고마우니 올해는 꼭 구매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썼다. 오전에 유재석씨의 스타일링을 맡고 계신 실장님께 연락이 왔어. 안부를 묻고, 전화주신 이유를 묻자 유재석씨께서 작년에 드린 점퍼를 너무 좋아하셔서 요즘도 자주 입고 계신데, 어제 스타일리스트분께 내 이야기를 꺼내시면...Posted by Haklim Lee on 2015년 12월 9일 수요일이어 "이런 사람 처음 봤다"며 "그동안 협찬이니 뭐니 해서 연예인들에게 옷을 빌려준 적은 많지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