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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작곡가 정재형(45) 씨가 1996년 세상을 떠난 가수 고 서지원 씨 노래 '내 눈물 모아'를 불렀다. 8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정 씨는 '내 눈물 모아'를 다시 해석했다. 무대에 올 수 없는 고인 대신 '내 눈물 모아' 작곡가 정 씨가 등장했다. 그는 피아노 연주를 하며 "우리 다 같이 할까요"라며 관객에게 노래를 권했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일부 관객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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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씨 / 이하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이날 정 씨는 "그래도 오늘 같이 노래 부르고 이야기하면서 많이 치유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작곡가 김형석(49) 씨는 "서지원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정재형이 눈물 흘리면서 힘들어했다"며 "오늘 웃으면서 같이 노래 부르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