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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초코파이의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11.4%, 롯데자일리톨껌(오리지널, 핑크민트, 아이스민트리필 포장 3종)은 97g에서 108g으로 11.3%로 증량했다. /사진제공 = 롯데제과 / 이하 뉴스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아이들 과자값도 아니고"저렴한 물건을 빗대어서 말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지만 최근 국내 과자값은 결코 만만치않다.15~17개가 든 초코볼 가격이 2500원을 넘는 경우가 빈번하며 1000~1500원선의 봉지과자를 열어보면 내용물은 절반도 안되는 경우 대다수다.국내 제과업체들의 제품 중 상당수가 내용물이 줄어들고 가격만 비싸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아이들 간식값으로 지출되는 금액은 결코 얕잡아 보기 힘든 수준까지 왔다.국내 제과업체들의 행태에 화가난 소비자들은 최근 국내 과자를 '질소과자'라고 조롱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일부 대학생들이 과자를 엮어 '질소보트'를 만든 뒤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국내 제과업체들은 뒤늦게 사태의 ...